장수군, 국도 개선사업 추진에 '전방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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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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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신청 노선 확정 이어 익산국토청 대상 설득작업 벌여

[사진=장수군]

장수군이 국도 개량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주민 편익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가 1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직접 방문해 지난달 신청한 국도 관련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앞서 군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할 국도 13호선(장수~천천) 등 총 7개 노선을 신청한 바 있다.

총 연장 58.9㎞로, 소요 사업비는 4975억원 규모다.

국도 13호선 장수(선창리)~천천(천천삼거리)간 국도 개량사업은 장수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20년 숙원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군은 도로여건이 미비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도 13·19·26호의 개량사업을 위해 꾸준히 전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원을 요청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유력 인사 등을 만나 설득하는 등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부군수는 “지난 5차 때와는 달리 주변 여건과 환경 등이 많이 변한 만큼, 이번 6차 계획에 7개 노선 반영이 절실하다”며 “이번 방문에서 익산지방국토청이 요구한 사항 등을 잘 반영해 이번 제6차 국가 계획에는 사업이 꼭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는 것으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후 타당성 검토 및 우선순위를 결정해 기재부에서 일괄 예타를 요청하고 도로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장수군 치매안심센터, 계북면 치매안심마을에 LED 전등 교체
장수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의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계북면 치매안심마을 내 40가구의 LED 전등을 교체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계북면 4개 마을(양악·외림·파곡·문성 마을)을 지정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LED 전등 교체는 치매 노인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된 전등을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함으로써, 치매 노인의 낙상을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의 환경적 요구를 관심있게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한편, 군은 치매안심센터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계북면 소재 4개 마을을 2019년부터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2020년 가스안전 자동잠금장치 설치(22가구) △2021년 안전손잡이 설치(50가구) △2022년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 조기검진 △치매 예방프로그램 등을 현재까지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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