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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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4-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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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4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

삼척시 2023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농업인의 영농규모 확대 및 지속 가능한 농업소득 창출을 위해 2023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삼척시에 따르면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신청 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농업인으로 2018년까지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이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삼척시청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구비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오는 4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평가와 현장 확인, 전문검증기관의 평가 후 합산점수 90점 이상 중 고득점자순으로 전국단위 500명을 선발하며,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은 농지 구입, 시설설치 등을 위한 정책자금(융자)을 최대 2억원까지 금리 연 0.5%(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우수후계농 역량강화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김상우 농정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후계농업경영인을 육성함으로써 장기적 농업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청 전경[사진=이동원 기자 ]

이와 더불어, 삼척시가 농가 창업지원의 일환으로 삼척산 맥아 및 농산물을 이용한 수제맥주 양조교육을 추진한다.
 
시는 주류제조를 희망하는 귀농인, 청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삼척산 맥주보리를 이용한 맥아 제조 및 이를 이용한 수제맥주 양조교육을 통해 주류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교육은 원덕읍 산양리 소재 삼척시농업기술센터 별관 세미나실에서 삼척시 귀농인과 관내 농업인 12명 내외를 대상으로 4월~5월, 9월~10월 주 1회 총 6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양조학 개론, 주세법 및 관련 법령 등과 실질적인 창업에 필요한 맥아 제조 실습, 양조실습 등이다.
 
최준수 미래농업과장은 “교육을 통해 맥주 생산·제조, 유통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맥주의 활성화 및 농업의 신성장 동력원 확보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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