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취약 차주 '연체 지원' 나선다

[사진=아주경제 DB]

MG새마을금고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취약 차주의 연체 관련 지원에 나선다.
 
새마을금고는 17일부터 ‘맞춤형 채무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기한은 올해 말까지다.
 
지원 대상은 △실직·폐업 등으로 재무적 어려움에 처한 가계대출 차주 △부동산·건설업에서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으나 본 조정을 통해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한 기업대출 차주 등이다.
 
새마을금고는 우선 지원 대상군을 △연체 발생 전 △연체 기간 3개월 미만 △연체 기간 3개월 이상으로 분류한다. 이후 대출기한 연장, 이자율 조정, 원금상환유예(최장 3년), 이자 상환 유예(최장 1년), 연체이자 감면 등 고객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를 맞아 채무조정이 필요한 차주가 증가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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