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삼성전자, 베트남을 R&D 거점의 중심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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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츠카 타쿠야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4-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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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 베트남을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연구개발(R&D) 센터로 발전시키겠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VN익스프레스가 이날자로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하노이시에 R&D센터를 완공했으며, 현재 동 센터에는 엔지니어 약 2000명이 종사하고 있다. 박 사장은 베트남 R&D센터를 ‘센터 중의 센터’로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에 의하면,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1, 2차 협력업체 수는 2014년의 25개에서 지난해 말 257개로 10배 증가했다.

 

박 사장과 찐 총리는 베트남 제품 사용 촉진 및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제최저세율과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삼성전자는 박닌성, 타이응우옌성, 호치민시에서 대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180억 달러(약 2조 4000억 엔)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전체 휴대폰 단말기 중 약 절반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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