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취약계층 반려동물 임시 돌봄서비스 운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16 10: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병원 입원 등 반려동물 돌봄이 어려울 때 이용 가능

[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복합센터 ‘반함’이 4월부터 취약계층 반려동물 임시돌봄 서비스를 개시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취약계층 반려동물 임시돌봄 서비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 시민이 일시적으로 반려동물을 돌보기 어려운 사정이 발생했을 때 일정 기간 ‘반함’에서 보호하는 서비스다. 

지원 대상은 수급자,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구, 차상위 등 취약계층 시민 중 병원 입원 또는 의료기관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살피기 어려울 정도의 소견을 받는 경우 등이다. 

입소 가능한 반려동물 기준은 △동물등록이 된 8kg 미만의 소형 개체 △사료를 급여할 수 있는 생후 3개월 이상 개체 △전염성 질병, 질환이 없고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임신 가능성이 없는 개체다.

단, 입질, 공격성, 사회성 부족 등 반려동물 간 단체활동에 제약이 있거나 관리사의 안전이 우려되는 개체는 입소할 수 없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취약계층 시민들이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 생기는 고민이 덜어지길 기대한다”라며, “동물복지 증진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