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위' 신세계, '라면 1위' 신라면과 첫 만남

강남점에 '라면 팝업' 마련…드로잉아티스트와 협업·이색 굿즈 소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에 마련된 농심 신라면 팝업 스토어에서 모델들이 이색 굿즈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농심 신라면과 배홍동의 팝업 매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최초로 소개되는 라면 브랜드의 팝업 매장이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팝업은 컬러링 북 ‘바라바빠’로 유명한 드로잉 아티스트 홍원표 작가와 농심이 협업을 했다. 신라면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입힌 볼마커, 무릎담요, 그립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이 열리는 이날 당일에는 홍 작가가 팝업 매장을 방문, 현장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즉석에서 그림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도 진행해 이색 팝업에 특별함을 더한다.
 
이어 20일부터는 푸드트럭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배홍동 팝업 매장이 소개된다. 팝업 기간 동안에는 마우스 패드, 컵, 펜 등 배홍동 디자인의 굿즈를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당첨되는 핀볼 게임을 통해 스티커, 가방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팝업 매장 곳곳에 배홍동의 대표 캐릭터 등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오프라인 쇼핑의 재미와 특별함을 더하고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색 매장을 기획하게 됐다”며 “업종을 넘나드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