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표 경기교육, 학생평가 전문성 높인다...중등 교원 200여 명 연수

  • 경기도교육청, '2026 학생평가 전문가(기본) 과정 직무연수' 마무리

  • 7개 교과군 중등 교원 참여...두 차례 걸쳐 총 30시간 대면 직무연수

  • 평가도구 개발·분할점수 산출·결과 분석...실제 수업 적용 중심 교육

  • 2027년 기본·심화·전문 단계별 연수 운영...학생평가 전문가 지속 양성

사진경기도교육청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이 2026 학생평가 전문가(기본) 과정 직무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학습 성취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중등 교원들의 평가 전문성 강화에 나선 가운데, 실제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평가도구 개발과 결과 분석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 직무연수를 마무리했다.

도교육청은 7일 중등 교원의 학생평가 설계 및 실행 역량을 높이고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2026 학생평가 전문가(기본) 과정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용인시 처인구 KG써닝리더십센터에서 총 30시간의 대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국어·한문, 영어·제2외국어, 수학, 사회, 역사, 과학, 정보·기술가정·전문교과 등 7개 교과군의 중등 교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단순히 점수로 산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성취기준에 얼마나 도달했는지를 파악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실질적인 평가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연수 참여 교사들은 성취평가의 기본 개념과 평가계획 수립 방법을 익힌 뒤 정기시험과 수행평가에 활용할 평가도구를 직접 개발하고, 학생의 성취수준을 구분하는 분할점수 산출과 평가 준거 설정 방법 등을 실습했다.

또한 평가 결과를 분석해 학생별 학습 수준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법까지 다루면서 평가 결과가 실제 수업 개선과 학생의 학습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연수 방식도 강사의 설명을 듣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직접 과제를 수행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실행학습(Action Learning) 형태로 운영됐으며, 각 교과의 특성을 반영한 평가도구를 설계하고 적용 방법을 검토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교사가 학생의 성취수준을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는 동시에 평가 결과를 다음 수업과 학습 지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학생평가의 신뢰성과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숙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교원의 학생평가 설계·실행 역량을 다지는 것이 학생 맞춤형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학생평가 내실화로 이어지도록 교사들이 성취평가 전문가로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기본과정 운영을 바탕으로 2027년에도 기본·심화·전문 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직무연수 체계를 운영하고, 교원별 연수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교육과정의 목표에 맞는 평가를 설계하고 학생의 성취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학생별 학습 특성과 성장 과정을 고려한 평가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연수를 이어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