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중국산 물"? 中 1위 생수 한국 진출하나...채용공고 보니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중국 생수업체 농푸산취안(農夫山泉)이 한국 시장을 담당할 영업 인력 채용에 나서면서 국내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농푸산취안은 과거 홍콩에서 브롬산염 검출 논란이 불거졌던 기업인 만큼 중국산 생수에 대한 우려와 비판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채용 공고에 따르면 농푸산취안은 한국 주재 영업 매니저와 주임급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공고에는 학사 이상 학력과 3~5년 이상의 관련 경력 등이 필수 요건으로 제시됐다. 매니저급 채용 공고에는 영업·마케팅 경력 3년 이상과 영업팀 관리 경험 1년 이상, 한국어와 중국어 능통 등이 요구됐다.

담당 업무 역시 한국 시장 영업 전략 수립을 비롯한 신규 판매 지역과 유통 채널, 거래처 발굴, 계약 이행 및 재고 관리 등이 포함됐다. 영업팀 운영과 판매 목표·수익 관리, 시장 동향 및 경쟁사 분석도 주요 업무로 제시됐다. 이는 한국 시장 유통망 구축 및 영업 기반 마련을 위한 인력 확보로 풀이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과거 농푸산취안의 브롬산염 검출 논란이 재조명됐다. 2024년 홍콩 소비자위원회는 농푸산취안 생수에서 브롬산염이 검출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제품 분류에 오류가 있었다며 결과를 정정, 재검토 결과 브롬산염 검출량은 ℓ당 3㎍으로, 당시 적용한 기준치인 ℓ당 10㎍보다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위원회는 해당 제픔에 대해 종합 평가도 별 4.5개에서 5개로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내 누리꾼들은 "전세계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좋은 식수원 가진 나라에서 중국 물 수입", "왜 자꾸 우리나라로 들어오느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중국산 생수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민주 생수", "셰셰 하고 마시면 된다" 등 정치적 표현이 거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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