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장애인 구강전문치료기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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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4-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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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세종치과병원 설치…내년 상반기부터 운영 예정

단국대_치과대학_세종치과병원_외관(세종시보건소).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장애인들을 위한 구강 전문치료 기관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장애인에 대한 치과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어진동 단국대 치과대학 세종치과병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시가 지난달 말 보건복지부의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계기를 마련했다.
 
시는 현재 추경예산에 국·시비 50%씩 총사업비 13억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부터 단국대학교치과대학세종치과병원 내 면적 445.86㎡ 규모로 진료실, 전신마취수술실, 회복실 등으로 꾸며진다.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이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 장애유형·등급, 소득기준에 따라 비급여 진료비 10∼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와 지역 장애인 구강진료 거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센터 설치로 관내 장애인의 치과진료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행동조절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진료 등 고난도 구강진료도 가능해져 장애인들에게 보다 질 높은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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