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시장 "지능형(AI)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통해 시민안전 골든타임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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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1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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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

  • 관제 집중도 높여 업무 효율 향상

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1일 “지능형(AI)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건 사고, 범죄, 재난 등 긴급상황에서 시민안전 골든타임을 확보에 나서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방 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범죄·재난 등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에 나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이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데 사용하는 최신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 AI가 CCTV에 찍힌 영상을 분석해 사람·차량을 식별하고, 여러 대의 CCTV를 비교·분석해  대상의 동선과 위치를 알려주는 스마트시스템이다.

기존에 구축돼 있는 CCTV에 △사람·차량 객체 식별 및 동선 추적 △차량번호 검색 시스템(수배차량 추적) △AI 선별관제(실신, 싸움 등 이상행동 자동 감지) 등의 기능이 추가돼 자동으로 인식, 모니터에 띄우고 관제요원에게 즉각 알리게 된다.

과거에는 상황 발생 시 관제요원들이 CCTV에 녹화된 화면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만큼 대상 확인에 장시간이 소요됐고, 모든 CCTV를 실시간으로 관제하는 것도 물리적인 어려움이 뒤따랐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제 방 시장은 "AI를 활용함으로써, 녹화된 CCTV에서 사람·차량·사건을 찾아내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데다 실시간으로 각종 상황파악이 가능해진다"고 귀띔했다.

이에 따라, 방 시장은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도입으로 CCTV를 통한 범죄 예방과 시민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방 시장은 “앞으로 AI기술의 성숙도를 더욱 높이고,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 선도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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