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정자교 사고 수습 대책 위원회 꾸려 철저한 점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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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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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10일 분당 정자교 붕괴와 관련, 사고 수습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철저한 점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신상진 시장은 산성누리에서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정자교 사고와 관련한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신 시장은 ‘정자교 사고 수습 대책 위원회(가칭)’ 구성을 지시했다.

이 위원회는 민간전문가 5명과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부터 교량 보수·보강 완료 시까지 △탄천 교량 긴급정밀안전진단의 적정 여부 △ 교량 통제 등에 관한 기술 자문 △ 교량 보수·보강 공법의 적정 여부 검토 및 대안 제시 등을 하게 된다.

또 시는 재난 안전 관리 기금을 통해 금곡교·수내교·궁내교·불정교 4개소를 포함한 탄천변 교량 총 18개소에 대한 긴급정밀안전진단 비용도 투입한다.

 

[사진=성남시]

추가로 교량 외에도 안전점검이 필요한 모든 시설물에 대한 예산은 12일까지 시의회에 요청하되, 추가 경정 예산은 18일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신 시장은 정자교 보행 통제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정자교 부근 임시 통행 시설을 긴급 설치할 것도 지시했다.

한편 신 시장은 시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대책 마련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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