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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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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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화폐 부정유통 차단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도모

  • 2023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평택사랑상품권 일제 단속 포스터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차단하고 건전한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상품권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하는 행위(일명 ‘깡’)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지역화폐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주민신고 및 가맹점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추출한 자료를 토대로 부정 유통으로 의심되는 가맹점을 파악한 후 현장 점검 및 단속 예정이다.
 
부정 유통 행위가 적발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현장 계도·가맹점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과 2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심각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수사기관 의뢰 등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사랑상품권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만큼 부정 유통 단속을 철저히 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맹점주와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경기 평택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3년 지방세정 운영평가(2022년 실적 기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지방세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인센티브(1억7000만원)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 등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추계의 정확성, 징수실적·세수신장율, 도세 행정소송처리, 구제민원 처리, 부동산가격 공정성 제고 등의 6개 기본지표와 9개 가감산 항목을 바탕으로 종합평가를 했고, 평택시는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세수 규모가 가장 큰 1그룹에서 최고 성적을 받았다.
 
이러한 세정 평가는 시·군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에 기여하고 세무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취지로 매년 경기도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작년,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시세의 납기 내 징수 활동 강화, 현년도 체납 최소화 대책 실시와 세원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초과하는 1조 5750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부동산 셀프등기 원스톱 안내 서비스 구축, 납세고지서의 선택등기발송 등 시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볼 수 있는 납세자 중심 세무 행정을 적극 추진했다.
 
이재원 세정과장은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묵묵히 일하는 세정업무 담당 공무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하며 “올해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세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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