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도시 너머 이제는 궁궐로"…롯데백화점, 경희궁서 플로깅 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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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4-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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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16일까지 '역사' 테마로 진행…가이드 동행 투어도

[이미지=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바다와 도심에 이어 ‘역사’를 테마로 한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조선 5대 궁궐 중 하나인 ‘경희궁’ 공원과 종로, 서대문 일대 등을 중심으로 플로깅을 진행한다.
 
경희궁 공원 입구에 ‘리얼스 마켓’ 부스를 설치해 참여자들에게 집게, 생분해 봉투 등 플로깅 도구를 대여해 주고 참가자가 수거한 쓰레기 양에 따라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굿즈는 친환경 테마로 만든 제품으로 대나무 칫솔, 오가닉 손수건, 립밤 등 총 15개 품목이다.
 
롯데백화점에서 폐기하는 외벽 현수막, 보랭 가방 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한 리얼스 파우치, 카드 지갑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30분에 경희궁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역사도 돌아보며 플로깅을 함께 진행하는 ‘경희궁 플로깅 투어’ 행사도 사전 접수 고객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플로깅 후 ‘#리얼스’ ‘#중궁지키궁’ 해시태그를 담아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롯데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리얼스(RE:EARTH) 캠페인’ 일환으로 지난해 여름과 가을에 걸쳐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친환경 생활 용품을 증정하는 ‘리얼스 마켓’을 진행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이 급증하는 제주도와 강원도 양양 등 해수욕장을 찾아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 떠밀려온 표류물 등을 정화하는 활동인 ‘비치코밍’ 프로젝트를 진행해 약 4일 동안 약 2300명이 동참했다. 수거한 쓰레기 양만 해도 1만9000ℓ에 달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플로깅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아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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