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대전과 업무협약…지역교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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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4-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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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도시 간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대전시와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세종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활성화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분야 공동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사이버 보안산업 육성 △정원도시박람회 개최·정원도시 조성 △한글사랑·한국문화예술 발전 △인재개발교육 교류 등 7개 분야에 대해 협력한다.

고향사랑기부제를 공동 홍보해 활성화도 유도한다. 자체 디자인정책과 추진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종시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에 나선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생활폐기물 감량·재활용, 건물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정보보안 연구 협력으로 지자체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산업 기업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2024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따른 박람회 비결을 공유한다. 남산골 한옥마을 운영 방법을 공유해, 세종시 한글문화단지 조성에 협력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인재개발원 일부 교육과정에 세종시 공무원이 참여해 양 도시 우수시책을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날 오후엔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도시 디자인정책 교류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폐기물·건물·신재생에너지 공동협력 △마이스(MICE) 공동마케팅 교류협력 △트램건설 기술교류활성화 △스포츠 교류 활성화 △서울-대전 간 품앗이 홍보 추진 등 7개 분야에서 상호협력한다.

서울이 보유한 우수한 마이스 기반시설과 대전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결합해 도시 간 연계 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홍보한다. 양측은 도시철도(트램) 건설을 위해 경험과 정보를 상호 교류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도시철도 운영이 안정적으로 정책되도록 협력한다.

선수·동호인 종목별 교류와 정보 교환을 통해 체육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간 편견과 갈등을 없애는 데 앞장선다. 아울러 전광판·사회관계망(SNS) 등 시가 보유할 홍보 매체를 활용해 지역 축제·행사·정책 등을 홍보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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