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올해 세수, 전망치 미달…전기·가스요금 곧 인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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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4-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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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월 7일 반도체 초격차 지원을 위해 경기도 평택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국세수입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차례 미룬 2분기 전기·가스요금은 조만간 추가 인상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추 부총리는 7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세수 부족 상황에 대한 질문에 "당초 세입 예산을 잡았던 것보다 부족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지난해 가을에 올해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올해 세입으로 400조5000억원을 예상했다.

올 들어 2월까지 세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7000억원 부족한 상황에서 3월부터 연말까지 작년만큼 세금을 그대로 걷는다고 해도 세입 예산 대비 약 20조원이 부족하다.

추 부총리는 "세수는 상반기까지 부진한 모습일 것"이라면서 "자산시장과 경기 회복 정도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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