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열린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및 장금이 1호 결연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금융감독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중 300~500개 정도를 중요 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그는 “부실이 생겼거나 부실 우려가 크다기보다는 세밀한 관리를 통해 시스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방식으로 관리해야 된다”며 “불확실성이 너무 큰 상황이긴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고,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PF 관련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새마을금고의 부실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 원장은 “(새마을금고를 관할하는) 행정안전부 등을 포함해 부처 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금융회사 못지않은 수준으로 잘 챙겨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금감원 정기감사 결과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는 부분을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일부 내용은 지난해 6월 취임한 뒤 문제점을 지적받고 이미 시정했다”면서도 “취임 전의 일이라 하더라도 전체적인 의미에서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관련 제도를 마련하고 있고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금융회사마다 사정에 맞게 다양한 개선안을 마련하면 그걸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만드는 게 금융당국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우리은행 종로4가금융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그는 “부실이 생겼거나 부실 우려가 크다기보다는 세밀한 관리를 통해 시스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방식으로 관리해야 된다”며 “불확실성이 너무 큰 상황이긴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고, 관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PF 관련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한 새마을금고의 부실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이 원장은 “(새마을금고를 관할하는) 행정안전부 등을 포함해 부처 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금융회사 못지않은 수준으로 잘 챙겨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감사원이 발표한 금감원 정기감사 결과와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는 부분을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일부 내용은 지난해 6월 취임한 뒤 문제점을 지적받고 이미 시정했다”면서도 “취임 전의 일이라 하더라도 전체적인 의미에서 제 불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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