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양군 샛강 전경[사진=양양군]
5일 양양군에 따르면 황어는 연어와 함께 남대천을 대표하는 어류로, 일생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지내다가 산란기인 봄철에 하천으로 올라와 모래나 자갈바닥에 알을 낳는다. 아울러, 올해도 여지없이 양양 남대천으로 올라오기 시작하여 작년과 같이 ‘황어 반 물 반’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곧 많은 황어가 올라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샛강(생태관찰수로)에도 황어와 연어 치어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이처럼 양양군은 남대천 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생태환경 복원은 물론, 생태관광지 조성, 수변 산책로 및 휴게쉼터 조성 등으로 남대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친수공간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남대천을 수변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군은 명품하천으로 거듭나며 자연친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남대천에 생태와 문화가 지속적으로 공존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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