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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온라인 적자축소‧편의점 이익 증가 목표주가 '↑'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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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3-04-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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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CI]


한국투자증권은 5일, GS리테일에 대해 온라인 부문 적자축소와 편의점 사업부문의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14%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0%, 90.0% 늘어난 2조7195억원, 471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1.8%, 3.9% 하회하는 수치다. 1월 강추위와 2~3월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로 편의점 기존점 신장이 시장의 기대보다 부진했기 때문이다.
 
다만 작년 하반기 GS리테일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온라인 사업의 적자 축소와 편의점 사업의 영업이익률 개선 스토리는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온라인 사업의 프로모션 축소 등을 통해 올해 디지털 부문 적자는 전년대비 57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올해 편의점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3%포인트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편의점 사업부 부진으로 2023년 순이익은 2.9% 하향했지만, 높아진 편의점 MD 경쟁력과 속도감 있게 진행될 온라인 적자 축소 등을 고려해 2024년 순이익은 6.6% 상향 조정했다”면서 “편의점 성수기인 2분기를 맞이하면서 GS리테일의 주가 회복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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