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투자자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 2021년 출범한 두나무의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가 보호 활동을 지속해 눈길을 끈다.
4일 두나무에 따르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100억원을 투자한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투자자보호 △디지털 자산 교육 △업비트케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투자자 보호에서는 디지털 자산 관련 투자 사기 유형과 예방, 대응 방법 등을 안내한다. 예를 들어 전자금융사기 수법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예방과 대응법을 설명해 유사 피해를 막고 있다. 또 이상거래 패턴 분석을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해 불공정 거래 근절과 투자자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디지털 자산 교육에서는 투자 기초 지식과 디지털자산 발전방향 등 정보 비대칭성 해소를 위한 내용을 제공한다. 또 ‘셀럽이 조언하는 디지털 자산 투자’ 코너에서는 이해붕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과 유명 필진이 작성한 칼럼도 만나 볼 수 있다.
또 업비트케어를 통해 전자금융범죄 피해자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 측은 수도권에 집중됐던 상담센터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상담 횟수도 기존 1회에서 최대 5회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과 피싱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 회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활발해질수록 올바르고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 조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만큼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의 발걸음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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