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정리시장 야외공연장 무단 적치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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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0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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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 전통시장 내 방치된 적치물 정비할 예정

  •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 '언어교정 프로그램' 운영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서정리시장 야외공연장에 방치되었던 무단 적치물을 철거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적치물은 1년 가까이 방치되어 악취, 경관 훼손 등으로 계속 신고됐던 고질 민원이었으며, 여러 차례 자진 철거 계고에도 방치되어 시 일자리경제과, 송탄출장소 건설도시과, 중앙동 등에서 협업해 철거했다.
 
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서정리시장 외에도 4개 전통시장 내 공공재산에 방치된 적치물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서정리시장 야외공연장과 같은 공공재산에 폐지·재활용품을 쌓거나 사유물을 쌓아놓는 것은 관련법에 의거 원상복구 명령 대상이며, 미조치 시 변상금 또는 강제 철거되니 공공재산에 적치물을 쌓는 것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 '언어교정 프로그램' 운영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2023년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의 하나로 4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10:00~11:30)에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에서 뇌 손상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모집해 의사소통 기능 회복과 문해력 및 인지적 사고 증진, 조음 명료도의 증진으로 표현 언어능력 회복 및 대화의 자신감 향상을 위한 '언어교정 프로그램'을 전문 언어치료사를 초빙하여 1회에 5명씩 소그룹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언어교정 프로그램 내용은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경언어 관련 평가 △호흡법 △발성법 △구강 조음기관 운동 △듣기 훈련 △단어 따라 말하기 △발음이 취약한 자음 선정 및 조음 훈련 △문해력 증진 활동 등의 교육으로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감소시키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2년 언어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OO님은 “보건소에서 맞춤형 '언어교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언어능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 더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2022년에도 언어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는데 대상자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올해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들을 통해 평택시 장애인들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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