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 최초 5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3-31 08: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신규 규제자유특구 준비 위한 민·관·연 집중 회의 개최

  • 포항 배터리, 안동 헴프, 김천 물류, 경산 무선 충전에 이어 새로운 지역 신 산업 개척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30일 경주에서 예비 규제자유특구 민·관·연 집중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5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30일과 31일 양일 간에 걸쳐 경주에서 전문 기업과 법무법인 비트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규제자유특구 민·관·연 집중 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중기부 9차 규제자유특구(2024년 초 지정 예정) 신청을 준비하기 위해 지자체, 관계 기관 및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 산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경북도는 법무법인 비트와 함께 신산업 산업화를 제약하는 규제 사항에 대한 세부 점검과 관계 부처의 법령 개정 수용성 등을 검토했다.
 
규제자유특구는 기업들이 규제에 막혀있던 신 산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2+2년) 지정 구역 내에서 핵심 규제에 대한 특례를 부여 받아 사업화의 길을 열어주는 정책이다.
 
경북도는 이미 4차례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운영 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최다, 최초로 5번째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지역 혁신 네트워크 회의와 규제샌드박스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의 신 산업 규제 이슈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왔으며, 예비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추진함으로써 미래 먹거리 산업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4차례의 성공적인 특구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5번째 규제자유특구 사업 아이템을 전방위적으로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유망 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