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작년 벚꽃 시즌 여의도·석촌호수 상권 매출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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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3-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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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벚꽃 명소 인근 상권의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
 
30일 KB국민카드가 발표한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벚꽃 개화 후 약 일주일간의 명소 주변 상권 주말 매출은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인 2019년보다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여의도와 석촌호수 주변 가맹점(음식점, 카페, 편의점) 주말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각각 24%, 31%씩 늘었다. 경주지역의 증가율은 39%다.
 
만개 2주 전 매출과 비교하면 상승세는 더욱 확연하다. 여의도는 87%, 석촌호수는 61%까지 증가 폭이 커졌다. 경주, 진해, 경포 지역도 각각 116%, 17%, 35%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편의점의 경우, 여의도 인근 매장의 증가 폭(148%)이 가장 컸다. 카페와 음식점은 경주가 155%, 125%로 가장 높았다.
 
외부 방문객의 음식점 매출액 비중은 여의도 87%, 경주 82% 순으로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여의도와 경주는 30대(32%, 27%), 석촌호수와 진해는 20대(42%, 28%)의 매출액 비중이 컸다.
 
주변 지하철 이용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여의도는 14시(485%)~15시(528%), 20시(577%), 석촌호수 주변은 14시(196%)~15시(176%) 전후로 집계됐다. 특히, 여의도 지역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0시까지 평소 대비 390%~577% 수준의 높은 증가율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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