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 대통령 방미 동행할 듯…전경련 '경제사절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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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란 기자
입력 2023-03-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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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일본에 이어 미국도 함께 방문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은 다음 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파견돼 미국 반도체 규제 등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전망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최근 회원사들에 공문을 보내 '2023 미국 경제사절단' 파견 계획을 알리고 참가 희망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재계에서는 이번 경제사절단에 일본 방문 때처럼 주요 그룹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 방한을 기대했다.

지난 17일 일본에서 열린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때는 신동빈 롯데그룹 총수까지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했었다.

이들은 미국 정·재계와 잇따라 만남을 갖고 반도체지원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으로 인한 국내 기업의 피해가 없도록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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