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와인, 'PFV' 와인 7종 편의점 CU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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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3-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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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와인]

와인 전문 수입사 신동와인이 편의점 CU를 통해 세계 유수의 와인 명가 협회인 PFV(Primium Familiae Vini) 소속의 스페인 파밀리아 토레스(Familia Torres)와 프랑스 파미유 페랑(Famille Perrin) 와이너리의 와인 7종을 편의점 채널 최초이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와인 7종은 각 와이너리의 대표 품목인 스페인 토레스 △그랑코로나스, 그랑코로나스 스페셜 에디션(레드·골드) △상그레 데 토로 △마스 라벨 레드, 파미유 페랑 – 라 비에이유 페름 △루즈 △블랑 오프너 증정 패키지로 판매한다.

1992년 설립된 PFV는 회원 가입에 까다로운 자격조건이 필요한 명실상부 최고의 와인 협회이다.

CU를 통해 선보이는 파밀리아 토레스(Familia Torres, 스페인, 1870년도 설립), 파미유 페랑(Famille Perrin, 프랑스, 1909년 설립)외에도 세계 유수의 와이너리 파미유 위겔(Famille Hugel, 프랑스, 1639년 설립), 바롱 필리프 드 로쉴드(Baron Philippe de  Rothschild, 프랑스, 1853년 설립), 도멘 클라랑스 딜롱(Domaine Clarence Dillon, 프랑스, 1935년 설립) 등이 회원사로 있다.

스페인의 와인명가 파밀리아 토레스는 1870년 설립돼 프랑스, 이탈리아에 밀려 낮게 평가된 스페인 와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한 와이너리이다. 1979년 프랑스의 미식매체인 고 미요(Gault Millau)가 주최한 파리 와인 올림피아드(Paris Wine Olympiad)의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보르도 유수의 샤또들을 제치고 토레스의 Mas La Plana 1970 빈티지(당시 이름 Gran Coronas)가 우승함으로써 '스페인의 검은 전설'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프랑스 남부 론 지역의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샤또 드 보카스텔을 소유하고 있는 페랑 가문은 100년이 넘도록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와인 명가이다. 가장 훌륭하고 뛰어난 샤또네프 뒤 파프의 생산자로 손꼽히고 있는 페랑 가문의 4대손인 두 아버지 '장-피에르 페랑'과 '프랑소아 페랑' 형제는 2014년 디캔터 선정 '올해의 인물(Man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그들이 생산하는 샤또네프 뒤 파프는 2013년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도 오르기도 했다.

페랑 가문은 전통적인 포도 품종을 모두 재배하는 고집스러움과 현대적인 양조 방법, 유기농 재배를 결합한 와인으로 남부 론을 대표하고 있다. 1950년대 당시에는 선구적이었던 유기농법을 도입했고, 1970년대에는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도입해 샤또네프 뒤 파프에서 허용하는 13종의 포도품종을 모두 철저히 유기농법으로 생산한다.

또한 페랑가문의 양조방법과 노하우를 접목시켜서 대중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라 비에이유 페름은 1967년부터 약 50년이 넘도록 사랑을 받으며 에어프랑스, 동방항공, 에미레이트, 루프트한자, 아시아나항공 등 기내와인으로 꾸준히 선정돼 오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와인 명가 대전 테마는 와인을 잘 알고 있는 편의점 CU와 와인 수입 명가 신동와인의 만남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이런 협업을 통해 고품격 행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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