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새 농정협치기구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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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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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생명산업수도 육성 비전 실현 위한 추진동력 마련 역할 기대

전북을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농정협치기구인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제1기 출범식이 29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장, 노창득 민간위원장등 참석자들이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라북도]

전북을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 새로운 농정협치기구인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출범했다. 

전북도는 29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농업단체, 학계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제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기존 삼락농정위원회의 운영협의회 규모가 크고 분과도 세분화된 데에 따라 현안 이슈의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를 고려해 더 효율적인 농정협치 기구를 구성됐다.

새로운 위원회는 기존 위원회와 달리 위원회 위원 수를 172명에서 128명으로 축소 조정하고, 위원회 실무는 15명 이내의 운영협의회가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분과위원회는 10개에서 7개로 통합‧운영하고, 부서별 책임성을 강화해 주요 현안 이슈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 분과 운영 체계 구축을 통해 조직의 내실화‧효율화를 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위원회의 구성‧운영의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도의회 임시회에서 ‘전라북도 농어업·농어촌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해 심의·의결과정을 거쳤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열린 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는 노창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 회장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위원회 실무를 담당하는 운영협의회 위원 15명도 선출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을 뒷받침하는 장기플랜을 마련하고, 이를 위한 6대 핵심전략 등 정책방향 마련과 16개 핵심과제의 사업발굴 및 성과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앞서 우리 전북은 이미 종자, 미생물 등 4개 분야를 선점했고, 농도에서 농생명산업 수도로 뻗어가는 비전을 선포했다”며 ”농어업‧농어촌위원회가 전북 농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 전북기업환경협의회와 간담회 가져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29일 기업의 효율적인 환경관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3년 전북기업환경협의회(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김경식 협의회장(전주페이퍼 공장장) 등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전라북도 주요 환경시책 설명 △기업의 우수 환경기술인 표창 수여 △기업 건의사항 청취 및 해소방안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기업 활동에 있어 불편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새만금사업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이어 “1기업-1공무원 전담제와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사전예고제 시행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 건의 사항인 전주일반산단 내 산업용 철로 안전운행 방안, 대기배출시설 자가측정 관련 행정처분 완화 및 차등화, 근로자 채용의 어려움 등 다양한 내용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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