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19회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 4년 만에 내달 7일 본격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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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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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4월 7일부터 4월 23일까지 17일간 /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삼척시 근덕면 산맹방리 일원에 피어있는 유채꽃[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삼척시 맹방마을이 온통 노란색으로 벌판을 뒤덮어 사람들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열리는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 때문이다.
 

2023년 제19회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4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열린다.

삼척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올해 주제는 '삼척 맹방 유채꽃과 봄 가득 희망 가득'이다.

삼척맹방마을은 삼척 시내와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유채꽃과 벚꽃, 맹방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어 축제가 진행되는 이때는 관광객과 더불어 자동차가 줄을 잇고 있다.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6.8㏊에 펼쳐진 유채꽃들은 푸른 바다, 그리고 옛 7번 국도변을 따라 늘어선 벚꽃과 함께 어우러져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6.8㏊에 펼쳐진 유채꽃과 구 7번 국도변을 따라 늘어선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사진=이동원 기자 ]

이번 축제는 삼척맹방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 주요 행사는 농축특산물 판매장, 향토 먹거리 장터 등 상설행사장 운영을 비롯해 디제이 박스, MBC 라디오 FM 특집 공개방송, 매직 풍선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등 참여형 행사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매직풍선 만들기, 비눗방울 체험,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체험, 딸기초코송이 만들기, 한지공예 신발그림그리기, 도자기머그컵 캐릭터그림그리기 등 각종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축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며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척맹방마을 유채꽃 축제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포토존을 이용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김상우 삼척시 농정과장은 “이번 유채꽃 축제를 내실 있게 준비하여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쇄신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는 기폭제가 되도록 성공적인 행사를 준비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바다, 유채꽃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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