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연고 이스포츠단 '울트라세종' 탄생

갤럭시이스포츠와 업무협약

세종시청사 전경.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고로 둔 이스포츠단이 탄생할 전망이다.

최민호 시장은 27일 접견실에서 김용래 갤럭시이스포츠 대표와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세종 연고 구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고 구단 운영으로 지역에 기반한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갤럭시이스포츠는 세종시 조치원읍에 사무실이 있는 이스포츠 기업으로, 오는 9월 열리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피파온라인4' 국가대표 신보석 감독을 비롯한 윤창근 팀장, 박지민·박기영 선수 등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곳이다.

또 지역 대학인 고려대 세종캠퍼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이스포츠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갤럭시이스포츠는 이번 협약으로 시의 명칭 후원을 통해 '울트라세종'이란 세종 연고 구단을 운영하게 되며, 다양한 이스포츠대회에 참가해 세종시 홍보는 물론 관련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더 새로워질 세종의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면서 "갤럭시이스포츠가 세종에 뿌리를 탄탄하게 내리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 이스포츠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