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28일부터 사전 입장예약제 전면폐지…월요일 휴관 없이 정상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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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3-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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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북도]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는 인터넷 사전입장 예약에 따른 관람객 불편 해소와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유지해오던 사전 입장 예약제를 오는 28일부터 전면 폐지하고 성수기에는 월요일에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청남대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일 500대~600여대를 사전 승용차 입장 예약제를 받아 운영해 왔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로 지정해왔다.
 
하지만 청남대가 김영환 지사의 핵심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거점모델로 지정되면서 지난 1월 청남대 활성화를 위해 15대 혁신과제를 발표한 바 있으며, 사전 입장예약제 및 월요일 휴관제 폐지는 15대 혁신과제 중 관람객 접근성 확보를 위한 최우선 해결과제였다.
 
청남대는 지난 1월부터 곳곳 유휴지에 있는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4월 1일부터는 당초 660대의 주차공간에서 육묘장 이전 등으로 600대의 추가 주차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성수기에도 사전 입장예약제 없이 관람객을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매주 휴관일로 지정해 오던 월요일을 성수기인 4월부터 6월까지, 9월부터 11월까지 정상 개관해 휴일 없이 누구나 쉽게 청남대를 찾아 문화예술의 전시와 공연을 감상하며 꽃과 새싹으로 물든 호반산책로를 따라 삶의 힐링과 치유의 쉼터 역할로 마음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의 문을 활짝 열어놓을 계획이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봄기운 완연한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람객들이 청남대를 찾아줄 수 있도록 주차공가 추가 확보 등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사전 입장예약제 폐지 시작과 영춘제가 겹치는 4~5월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니 문의매표소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영춘제 축제기간 주말(토, 일)에 문의매표소에서 출발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에게 입장료의 50%를 할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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