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75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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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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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30일까지 의사일정 진행…22건 안건 처리

[사진=완주군의회]

완주군의회(의장 서남용)는 24일 제2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0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 ‘완주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완주군 한옥지원 조례 일부개정안 등 22건의 조례안과 동의안·건의안·결의안을 상정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28일과 29일에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새마을회관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작업장, 삼례문화예술촌, 우석대학교, 완주관광체육마케팅 센터,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콩쥐팥쥐 도서관, W푸드테라피센터, 보은폐기물매립장, 일자리지원센터,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서남용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최종 확정까지 많은 공직자와 정치인들이 힘을 모아 만든 결실이라며,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과 여럿이 모여 만들어가는 일이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힘을 모아 완주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중단 촉구 결의문 채택

[사진=완주군의회]

완주군의회는 24일 제275회 임시회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성중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문을 통해 “지난 104주년 3·1절 기념사부터 3·1운동 정신을 계승해야 대통령이 일본에 과거사에 대한 무조건 적인 면죄부를 주었다”며 “헌법을 수호해야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한 내용을 뒤집는 ‘제3자변제’라는 파렴치한 결정을 내린 것은 사법주권을 버린 반 헌법적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적, 반역사적, 반인권적인 강제 동원 피해 배상 해법에 대한 일방 선언을 즉각 철회하고, 굴욕적인 외교를 즉시 중단하며, 당당한 외교를 펼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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