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셀라, 와인 기업 최초 코스닥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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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3-03-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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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증권신고서 제출…예상 시가총액 1600억원대

  • 다음달 14일부터 기관 수요예측 진행 후 일반 청약 진행 예정

나라셀라 CI [사진=나라셀라]

나라셀라가 와인 관련 기업으로 최초로 코스닥 상장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나라셀라는 지난 23일 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나라셀라의 총 공모 주식 수는 145만주이며, 희망 공모밴드가는 2만2000원에서 2만6000원이다. 공모 후 예상 시가총액은 1417억에서 1674억원 사이다. 다음달 4월14일부터 17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20일부터 21일까지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의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회사는 지난 1990년 와인수입 전문회사로 설립돼 120여 개 브랜드, 10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와인의 공급권을 가진 와인 수입유통사다. 

나라셀라는 국내 최초로 누적 판매 1000만병을 돌파해 '국민 와인'이라고도 불리는 칠레의 '몬테스 알파'를 단일 독점하는 수입사로 잘 알려져 있다.

나라셀라가 유통하는 와인 포트폴리오는 구대륙(유럽)과 신대륙(아메리카)을 아우른다. 가격이 합리적인 데일리 와인에서 한정 수량만 제조되어 희소가치가 높은 컬트 와인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각 와인들은 모두 나라셀라에서 자체 시행하는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고품질 와인들이다.

마승철 나라셀라 대표는 "나라셀라는 상장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와인유통사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며 "와인 대중화 및 바람직한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리딩기업으로서 와인을 알게 돼 느끼는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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