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팡, '상수도관 망 정착' 국제적 표준 준비할 때... 깨끗한 물에 대한 관심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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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2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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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대표, "세계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외 각국 여러 분이 함께해 주길"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진행된 ‘제1회 쎄니팡 국제 물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종합 토론 시간을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쎄니팡]

”이번 포럼을 계기로 상수도관 관망 중심의 상수원 관리 방법이 정착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올해는 9개국의 상수도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지만 내년에는 40개국 이상이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에서 진행된 ‘제1회 쎄니팡 국제 물 포럼’ 종합 토론 시간에 김병준 쎄니팡 대표는 이 같이 말하면서 쎄니팡의 특허 기술인 질소세척공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해외 상수도 공공기관 관계자들은 ”공기보다 가볍고 작은 질소기체를 이용해 상수도관을 세척하는 쎄니팡의 기술에 관심이 크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관 관리의 국제적 표준을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은 “노후된 수도관에 쌓인 이물질로 인한 수질 문제가 심각하면서 각국의 수도사업자가 주기적인 배관교체를 진행하고 있으나 상수도관망 배관 교체에 따르는 막대한 비용과 예산의 한계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쎄니팡의 기술은 기존 세척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세척 기술로 상수도관망 교체 없이 주기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병준 대표는 “쎄니팡의 질소 세척기술은 이미 세계 여러 국가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각국의 다양한 상수도 배관 세척을 완수한 바 있다”며 “현존하는 모든 재질의 배관 세척이 가능하고 관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아 장거리 세척, 블록 단위 대규모 도시의 상수도 관망의 관리에 탁월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아리프프 위스누 카히요노는 수라비아 수도국 최고국장은 “코로나19 이후 깨끗한 물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안전한 청정수 공급을 위한 해법 마련을 모색 중이다”며 “파이프 교체와 같이 큰 예산 투입 없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혁신으로 쎄니팡의 기술을 활용한 파이프 청소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전했다.
 

[사진=쎄니팡]

몽골 간투무르 턱믿 몽골 가스네트워크 대표는 “울바토르 시민을 위한 안전한 수도공급과 위해을 위해 지난 2020년 쎄니팡과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며 “쎄니팡의 기술로 몽골 바양골에 위치한 아파트 배관을 질소 세척작업을 실시한 결과 변색 및 탁도 낮아지고 수압이 높아져 주민들의 민원이 개선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턱믿 대표는 “울란바토르 인구의 44%가 공동주택에 거주 중으로 이들을 위한 상하수도망은 64년이 지난 노후관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질소 세척기술을 활용하면 수도관 교체 없이도 짧은 시간에 유지보수 계획과 네트워크 갱신이 가능해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병준 대표는“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쎄니팡의 처음 시작은 이루어질 수 없는 꿈같은 희망에 불과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은 현실이 되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해외 각국의 여러 분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이제는 세계적으로 수도관 세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관망 유지관리의 필수 조건이 된다”며 “세계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해외 각국의 사업파트너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세계 중심의 상수도관 관망 관 정착’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아리프 위스누 카히요노 상수도협회 사무총, 카자흐스탄 예르잔 바디세프, 몽골 울라바토르 티흐후 척트 사이항 수도국 최고국장, 필리핀 제르윈 옥레토 상수도 민간 위탁 기업 최고 책임자 등 9개국 32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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