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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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3-03-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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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하반기 개관 예정인 예술분야특화종합지원 플랫폼 ‘아트코리아랩’의 첫 정기 입주기업 모집과 예술기업 사업 확장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예술기업에 3無(보증금·임대료·관리비 일체 면제) 입주공간 지원

센터에 따르면 입주기업 모집은 창작·제작 및 특화기술 기반의 설립 만10년 이내 예술기업과 한시적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예술기업에는 독립형 입주사무실, 프로젝트팀에게는 개방형 공유 오피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총 25개 내외의 예술기업을 선정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입주 시에는 기업별로 밀착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오는 9월부터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3년, 프로젝트 팀은 최대 6개월간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회의실과 라운지 등 기본적인 업무 공간을 비롯해 창작 및 제작 스튜디오, 시연장, 렌더링 편집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제품 제작을 위한 목업 스튜디오와 키네틱 워크숍룸, 이머시브사운드 스튜디오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예술기업이 입주를 계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선도기업과의 협업 과제수행으로 판로개척과 사업확장 도모

센터 측은 예술과 기술 융합부문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사업 확장을 돕는 지원 사업도 공모 중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아트코리아랩 예술×기술 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은 호텔롯데롯데월드와 현대리바트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협업할 예술 기업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월드의 협업주제로는 △아트웍 개발 △글로벌 공연 콘텐츠 기획 △융·복합영상디지털 복원・상영 등이 있다. 현대리바트는 △예술 IP를 활용한 AR 미디어 콘텐츠 및 홈퍼니싱 아이템개발 △모듈러시스템가구 AR Configurator((사용자가 직접 옵션을 선택해 결과상의 변화를 확인하는 서비스) 제작 등의 주제로 예술기업과 함께 PoC(기술검증)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기업에는 해당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한 IP, 기술 및 인프라 공유 혜택과 더불어 최대 1억원의 협업 지원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또 아트코리아랩 우선 입주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 파트너사는 협업 결과를 기준으로 우수 프로젝트에 다양한 방식으로 후속 투자할 예정이다.

문영호 예술 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아트코리아랩은 예술분야 특화기업을 위한 입주공간을 최초로 제공하고 국내 대표 예술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예술 산업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량이 뛰어난 예술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주를 원하는 기업(팀)은 오는 5월 26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오픈 이노베이션지원 사업은 오는 31일 오후 3시까지 e나라 도움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예술 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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