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가의 위스키 '섀클턴', 국내 온·오프라인 판매 시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기연 기자
입력 2023-03-24 09: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섀클턴]

한국 위스키 시장에 유명 탐험가의 이름을 딴 블랜디드 몰트 위스키 브랜드 섀클턴(Shackleton)이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섀클턴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제이트레이딩컴퍼니 관계자는 "100년 동안이나 남극 기지에 묻혀 있던 위스키가 리차드 패터슨의 손에서 다시 생명을 얻어 '섀클턴' 위스키로 다시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 리차드 패터슨이 어니스트 섀클턴의 이름을 붙여 완성한 새로운 블렌디드 몰트위스키를 맛보며 그가 위스키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함께 되짚어보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탐험가 섀클턴의 이름을 딴 위스키의 탄생은 당시 그의 탐험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1907년 섀클턴은 남극 탐험을 위해 화이트 앤 맥케이의 전신인 맥킨레이 사의 몰트위스키를 25박스 주문했고, 이 중 탐험대가 당시 남극의 베이스캠프에 묻은 11병의 위스키를 100년이 지난 2007년 남극에서 회수해 재현한 것이 바로 섀클턴 위스키다. 

당시 100년이 지난 후에도 훼손 없이 돌아온 위스키에서 영감을 받은 화이트 앤 맥케이 사의 마스터 블렌더인 리차드 패터슨은 가장 최상의 하일랜드 몰트위스키들을 블렌딩해 섀클턴 위스키를 완성했다.

섀클턴은 국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섀클턴은 세계 4대 위스키 생산자로 꼽히는 화이트 앤 맥케이(Whyte and Mackay)사에서 영국의 역사적인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Ernist Shackleton)의 탐험기에 얽힌 위대한 스토리와 그 모험정신을 기리기 위해 출시한 블랜디드 몰트 스카치위스키 브랜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