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제 개편' 처리 합의…전원위 거쳐 '단일안 채택'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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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기자
입력 2023-03-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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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0일 본회의서 전원위 본격 가동

김진표 국회의장이 20일 오후 국회의장집무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와의 회동에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는 23일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한 국회 전원위원회를 개회하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제안한 복수의 개편안을 담은 결의안을 심의, 여야 합의로 단일의 수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하에 회동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그동안 정개특위에서 논의된 전원위 구성 복수 결의안 이 부분과 연관 돼 우선 국민의힘 측에서 향후 구성·운영될 전원위에서 최종 단수안이 나올 경우 합의로 처리한다는 것을 분명히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합의 결과에 따라 전원위는 23 본회의를 거쳐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는 전날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세 가지 안이 담긴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세 안 모두 의원 정수는 현행 300석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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