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니 석화단지 건설자금 3조원 조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혜란 기자
입력 2023-03-22 14: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PT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반텐주에 조성 중인 석유화학단지 건설에 필요한 외부 자금을 모두 조달했다.

롯데케미칼은 국책금융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대출·보증 및 보험 등의 금융지원을 통해 글로벌 금융 기관 12곳으로부터 24억 달러(약 3조1000억원)를 12년간 장기 차입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통해 해외 생산기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국가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롯데케미칼은 동남아 지역에서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라인(LIN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 100만t(톤)의 에틸렌과 52만t(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초대형 석화단지 조성 프로젝트로, 2025년 준공 및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약 39억 달러(약 5조100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