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 2023년'연안안전지킴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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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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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6개소 지역주민 12명 배치 예정

연안안전지킴이 현장 교육 장면(2022년도)[사진=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가 ‘연안안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안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19일간 강원 동해연안 위험구역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다.
 
20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예방법’에 따라 해양경찰을 도와 연안사고를 예방할 목적으로 연안의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선발한다고 전했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위험구역 안전순찰, 홍보계도 활동과 안전시설물 점검 및 연안사고 발생 시 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동해서 관내 연안사고는 9건(38건→29건) 감소했고, 사망자수도 4명(14명→10명) 감소했다. 이는 연안지킴이가 안전사고 예방에 숨은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어 동해해양경찰서는 올해도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종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강릉, 동해, 삼척 지역 내 연안 위험구역 6개소(사천항, 강릉항, 한섬해변, 덕산해변, 초곡항, 갈남항)를 중심으로 매월 15일(주말 4일, 평일 11일)에 동안 3 ~ 4시간씩 2인 1조로 예방 순찰 및 안전 계도를 실시하게 된다.

김병진 해양안전과 안전관리계 과장은 “연안해역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을 선발함으로서 효율적인 연안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체계 마련과 더불어 지역 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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