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업계 "서민금융 활성화하려면 영업구역 '규제 완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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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3-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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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업계가 서민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해선 다양한 규제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서울에서 ‘국회 정무위원장 초청 저축은행 대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의견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외에도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 각 저축은행 대표이사 13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저축은행의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저축은행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최근 업계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위험성 관리를 위해 선제적 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서민들의 금융 보루 역할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각 저축은행 대표들은 세부적으로 영업구역 및 M&A(인수합병) 규제 완화, 예금보험료율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정무위원장은 “정무위원회에서도 저축은행의 서민금융지원 역할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든든한 제도권 금융 울타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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