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소제품 수출 필수 조건 해외규격인증 비용 지원사업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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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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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곳 기업 선정…최대 지원금 500만원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중소기업이 제품을 수출할 때 필수 조건인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 지원 사업을 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를 위해 시는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12곳 기업을 선정해 해외규격 인증 획득에 드는 비용의 70%를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500만원이다.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은 유럽 공동체마크(CE),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미국 생분해성 제품인증(BPI),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유럽 화장품등록(CPNP), 중국 필수 인증(CCC), 이슬람 음식 및 영양협회(HALAL) 등 모두 481개다.

이들 해외규격인증은 바이어들에게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1000만 달러 이하이면서 성남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선정 업체는 내달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시행해 14곳 기업에 4346만원의 해외규격인증획득 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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