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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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3-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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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 목적으로 실시

김충섭 김천시장(오른쪽 세번째)이,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가 건조한 날씨가 계속 돼 관내 산불 발생지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불예방에 적극적 활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16일 시청 현관 앞에서 공무원, 시민 및 산불전문진화대원 등과 함께 100여명이 ‘산불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김천시가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봄철 가뭄 심화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급증해 산불발생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어 도민에게 산불의 경각심과 숲의 중요성을 고취하고자 경상북도와 23개 시·군 릴레이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 슬로건은 ‘우리모두 함께해요! 소중한 숲 지킴이’로 실천사항으로는 산림주변 소각행위 금지, 산림 내 인화물질 소지 금지,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 산림 내 흡연 금지 등으로 특히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법 및 행정명령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앞서 김천시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지난 6일 ~ 다음 달 30까지 56일간 산불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산불은 농산폐기물이나 쓰레기 소각, 담뱃불과 같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산불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천시청 전경 [사진=김천시]

또한 김천시 산림녹지과는 지난 15일 김천시호두시험림 교육장에서 호두나무 재배 임업인를 대상으로 호두나무 재배 및 농산물우수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김천시가 밝혔다.
 
김천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국립산림과학원의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농산물우수관리, 호두나무 재배방법 교육을 시행 했으며, 특히 농산물우수관리 교육은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에 필요한 교육 2시간과 연계해 재배 임업인에게 추가적인 교육 부담이 없도록 실시했다.
 
금회 교육에는 김천호두영농조합법인 회원 등 호두재배 임업인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수강 뿐만 아니라 재배 방법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평소 재배자의 궁금한 사항을 해결하고 호두 재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김천시의 호두생산량은 2021년도 기준 전국 2위로 전국 생산량 중 17%을 생산하고 있으며, 김천시는 고품질 호두 생산을 위해 시 자체 개발한 호두품종 3종(황악, 김천1호, 김천2호)에 대해 보호 결정을 받았고, 지역 브랜드 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김천호두를 2022년 2월 산림청의 임산물 지리적표시(PGI) 제59호로 최종 등록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호두 생산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김천 특산물인 호두의 발전과 지역주민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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