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 시대, 경북도 탄소 중립 대전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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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주호 기자
입력 2023-03-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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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에너지·원자력 전문가, 한자리 모여 정책 현안 소통

경북도는 15일 포항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포스텍, 영남대, 한동대, 동국대(경주), 위덕대 등 산학협력단, 에너지·원자력 분야 교수,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산·학·연 협력 전략 회의’를 가졌다. [사진=경상북도]

그린에너지 시대, 탄소 중립 대 전환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대학 및 유관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15일 포항 환동해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포스텍, 영남대, 한동대, 동국대(경주), 위덕대 등 산학협력단, 에너지·원자력 분야 교수,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에너지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산·학·연 협력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의 탄소 중립 대 전환을 위한 주요 사업들의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신규 국비 확보 추진 방안, 각 대학과 유관 기관의 협력 사업 추진 현황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열띤 토론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에서는 탄소 중립 대 전환을 위해 ‘에너지 대 전환 기반 마련’, ‘원전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 과제로는 그린에너지 기반 구축 및 산업 육성, 도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 에너지 대 전환 인프라 구축, 녹색 경제 실현을 위한 자립 기반 조성, 글로벌 원자력 혁신 기술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원자력 혁신 성장 플랫폼 구축, 원자력 산업 홍보·기업육성 및 방재안전기반 강화 등 7개의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풍력 산업 클러스터 인재양성사업,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 양성 지원 사업,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사업, 신재생에너지 원스톱 컨설팅 지원, 기업에너지절감 원스톱 패키지 지원, 산악 지형 노후풍력발전단지 리파워링 기술 개발, 수소 산업 육성 등 전문가 그룹 운영, 원전 관련 기업 경쟁력 강화 사업, 원전해체기술개발 지원 사업 등 에너지·원자력 분야에서 대학 및 유관 기관 등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한편, 동부청사는 지난 2월 환동해 5개 시군 부단체장 회의와 도내 수산업 관계자 해양수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고, 앞으로도 환동해 시군, 유관기관 등과 격식 없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경북은 풍력, 원자력, 이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저탄소 미래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무한한 원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선도 산업을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 탄소 중립 대 전환을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책 모색을 위해 학계 및 연구 기관들과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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