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영등포복합청사'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청년·고령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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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3-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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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복합청사' 행복주택[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나라키움 영등포복합청사' 내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에 대한 2차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15일 캠코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 121-103에 위치한 ‘나라키움 영등포복합청사’는 캠코가 옛 ‘영등포·동작구 선거관리위원회’ 노후 청사를 신축한 것이다. 해당 건물(연면적 5996㎡)은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신청사와 근린생활시설, 공공임대주택으로 나눠 사용된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대학생(재학 또는 취업준비생), 청년(만 19세~39세), 고령자(만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무주택자·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다. 세부 자격요건은 입주 대상별 소득과 자산 보유 기준 등이 다르므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행복주택 공급호수 63세대 가운데 이번에는 지난 1월 최초 입주자 모집에 따른 잔여분인 총 38세대가 신청 대상이다. 각 세대의 전용면적은 19㎡∼29㎡으로 총 7개 주택 타입으로 구성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계속 거주를 희망하는 경우 관계법령에서 정한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사람에 한하여 최대 거주기간(대학생·청년계층 6년, 고령자계층 20년 범위 내) 2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다. 

모집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엿새 동안 진행되며, 6월 2일(금)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계약체결을 거쳐,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부동산 홈페이지 및 주택관리공단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이번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은 캠코가 공공주택사업자 지위를 취득한 후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나라키움 남양주복합청사’의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도 이달 중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며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곳에 위치해 입주자 편익을 제고하고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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