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상습정체구역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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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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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호주기 출퇴근 시간대별 분리해 운영

  • 봄나들이 철 대비 식품위생업소 안전관리 강화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오산IC 교차로에 이어 이번에는 세마대 교차로 신호체계를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마대 교차로는 1번 국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 북오산IC 진출입로와 이어지는 교차로이다.

고속도로로 진출입하는 차량과 지곶동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및 서부우회도로 이용차량까지 몰리는 지역으로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 및 정체가 상시 발생하는 지역이다.
 
이에 시는 세마대 교차로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량 흐름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출퇴근 시간대별 분리해 운영하고, 인근 교차로와 신호 연동 시간을 조정했다.
 
실제로 신호체계 개선 후 살펴보니, 오전 출근 시간대 독산성로에서 북오산IC 방향으로 대기행렬 길이가 30%가량 감소했으며, 오후 퇴근 시간대 고질적인 문제였던 인접한 세마교차로에서 서부우회도로 하부 좌회전 차량의 꼬리물기 현상이 개선되어 독산성로의 직진 대기행렬이 40%가량 개선됐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정체 지역을 파악하여 계속 개선해 나갈 것이며, 향후 신호체계 개선만으로 부족한 도로에 대하여 올해 도로 기하구조 개선을 통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교통 문제에 최우선 관심을 갖고 시민 통행 편의를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했다.
봄나들이 철 대비 식품위생업소 안전관리 강화

[사진=오산시]

오산시보건소는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에 앞서 시민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 유원지 근처 식품접갭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총 360여 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 및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김밥, 떡볶이 등 시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봄철 야외활동과 함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나무 꼬치류의 올바른 세척·소독 방법 등에 대한 지도·홍보도 병행해 업장의 식기류가 청결하게 유지 관리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소비가 증가하는 시설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시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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