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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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3-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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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

영천시청 전경 [사진= 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이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인 생존권과 인간의 존엄성에 입각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천시 보건소는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질병에 대한 검사 및 수술을 받지 못하는 관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의료 혜택 제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영천시가 밝혔다.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은 포항의료원, 노인의료나눔재단,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검사·입원·수술, 간병 등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실질생계곤란자이다.
 
신청방법은 포항의료원이나 병·의원에서 진단을 받고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수술비 지원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 가능하다. 특히, 대상자 선정 통보 전 발생한 수술비는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선정 통보를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올해 2월 7일부터 시행한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사업으로 퇴행성관절염, 백내장 등 질환자 5명에게 무릎인공관절수술비, 백내장수술비를 지원했다.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이번 수술비 지원을 통해 통증 없이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삶에 대한 희망이 생긴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보건소장(박선희)은 “취약계층 의료비지원사업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시민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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