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뉴욕증시 급락…나스닥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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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3-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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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빅스텝 공포가 커지며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SVB파이낸셜 그룹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순손실을 공개한 후 주가가 60% 넘게 폭락하며, 은행주들이 줄줄이 급락했다. 전날 가상화폐 은행 실버게이트가 자발적으로 청산에 나선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9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2.35포인트(-1.65%) 내린 3만2256.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31포인트(-1.81%) 밀린 3919.7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37.65포인트(-2.05%) 하락한 1만1338.3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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