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 23일 주총서 사내이사 첫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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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입력 2023-03-0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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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총괄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된다. 조 사장이 상장사 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진은 오는 23일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는 안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한진 측은 “조 사장은 노삼석 사장과 함께 국내외 물류 인프라와 자동화 투자, 해외 거점 확대 등 지난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지난 2018년 대한항공 전무, 진에어 부사장 등의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19년 한진칼 전무로 복귀했다가 2020년 한진으로 이동했으며, 지난해부터 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한진은 조 사장 사내이사 선임안과 함께 노삼석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안도 다룰 예정이다.
 

조현민 한진 사장 [사진=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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