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수여식 및 팸투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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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0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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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 연계 상품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 머리 맞대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8일 2023년 강원도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철원에 초청해 지정서 수여식과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민선8기 도지사 공약과제인 전통시장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전통시장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할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를 신규 지정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등 강원도의 다양한 정책홍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사업추진 과정의 노하우를 반영하여 개편한 운영방식과 절차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산림엑스포 개최 등 2023년 강원도 주요 정책과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철원 국제두루미센터에서 2023년 강원도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사업설명 및 질의응답, 우수상품 사례발표와 여행사 대표들의 의견 등을 청취하고 이를 토대로 강원도 관광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강원도]

이어서, 오후에는 지정서 수여식 참석자(전담여행사 대표)들과 한탄강 일원의 주상절리길 걷기 팸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도는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상품 운영으로 관광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지정·운영 뿐만 아니라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전통시장 연계 시티투어버스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티투어버스 운영 중인 시군의 시티투어버스 코스에 전통시장을 포함하거나 신규로 전통시장 포함 시티투어버스 운행 시, 운영에 필요한 경비, 프로그램 운영비, 홍보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군 공모를 통해 지난 3일, 5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4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지정서 수여식 및 팸투어'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춘 상품개발을 함께 고민하고 있는 여행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강원도의 특색 있는 전통시장 연계 상품의 개발·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세분화된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며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 머리 맞대

[사진=강원도]

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오는 9일 정선에서 해외 전담여행사 및 관광 유관기관과 함께 해외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일본, 중화권, 구미주, 동남아지역의 주요 인바운드 여행사 3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한국관광공사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 등 다양한 민-관 관광분야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여행업계 동향 및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및 정부의 ‘한국방문의 해’ 와 연계한 공동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와 더불어, 대한민국 100대 명산중 하나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관광두레 우수사례인 ‘나전역 까페’ 등 정선의 신규 관광자원 답사 팸투어도 진행된다.
 
한편, 도는 한국관광에 관심도가 높은 전세계 한류팬, 양양공항 국제선 취항지 등 핵심시장을 타깃으로 △‘평창 BTS 인더숲’ 등 한류상품 △동계축제 및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활용한 겨울상품 △개별관광객 대상 외국인 관광택시 상품 △MICE 및 기업체 포상관광 프로그램 등 세분화된 방한관광 소비자 맞춤전략으로 글로벌 강원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국내외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품개발 초청 팸투어 △핵심시장 대상 강원관광 로드쇼 개최 △오는 6월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제 36차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와 연계한 국제관광 공동 협력사업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공략 및 강원특별자치도(Gangwon State)출범과 연계한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백창석 도 문화관광국장은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추어 지금부터 발빠르게 여행업계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체류형 관광 상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해외관광객 유치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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