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브랜드 가치를 높이다" 산림청, '동서트레일' 상징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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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3-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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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울진 849㎞ 한반도 횡단 숲길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국가숲길 지정 및 동서트레일 조성 등을 통해 국민에게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숲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숲길 안내체계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동서트레일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은 동서트레일 상징표(B)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동서트레일 상징표는 충남 태안의 안면도 소나무와 경북 울진의 금강소나무를 잇는 동서트레일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은 지난달 2일부터 24일까지 숲길 관계 법인·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벌여 참가자 4397명 가운데 48.9%가 선택한 솔방울 모양을 동서트레일 BI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BI는 2026년까지 조성될 동서트레일을 대표하는 태안 안면도 소나무, 울진 금강소나무숲, 속리산 정이품송의 솔방울을 상징화했다.

솔방울 안에 동서트레일을 의미하는 길을 그려 넣었고, 솔방울의 나뉜 네 부분은 각각 하늘·땅·나무·강을 의미한다.

이시혜 산림복지국장은 "이번에 개발된 숲길 안내 체계 디자인과 동서트레일 상징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의 안전한 숲길 이용을 돕고 숲길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에서 경북 울진까지 849㎞에 걸쳐 한반도를 동서로 횡단하는 숲길 '동서트레일'은 5개 시·도, 21개 시·군, 87개 읍·면, 239개 마을을 통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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