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인도네시아 살라티카시와 국제 우호교류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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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23-03-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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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 도시간 문화·관광·교육·경제 등 협력 추진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4일 인도네시아 살라티카시청에서 살라티카시와의 국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신현국 문경시장과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시눙 살라티카시장, 단쯔 살라티카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문경시와 살라티카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에 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향후 문화·관광·교육·경제 등의 분야에서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고우현 전 경상북도의회 의장과 이명훈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교장 등도 함께 했다.
 
체결식에 앞서 문경시 방문단은 살라티카시에서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전통공연을 관람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며 양 도시 간 우호를 돈독히 다졌다.
 
체결식을 끝낸 후 살라티카 시내에서 카퍼레이드를 하며 현지 교민과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이외에도 살라티카시 제2주립 중학교를 방문해 교육정책 교류에 관해 논의하고 문경시 전략사업 육성 및 발굴을 위해 살라티카 내 한인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체(SCI)를 방문하고 자카르타의 명소인 안쫄유원지 케이블카를 탑승하는 등 견학을 실시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이번 우호교류 협약이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러 분야에서의 활발한 상호 교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눙 살라티카시장은 “이번 협약이 양 도시가 더 나은 미래로 나가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특히 교육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경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살라티카시에 접목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살라티카시는 인도네시아 중자바주의 머라바브 화산 인근에 위치한 인구 20만명의 도시로 쌀, 옥수수, 커피 등의 무역 중심지이자 온화한 기후와 네덜란드 양식의 건축물 덕분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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