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갓생 열풍'에 '건강 먹거리' 매출 최대 19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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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3-03-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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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칼로리 즉석밥·라면 2월 매출 전년 대비 190%·33%↗

모델들이 7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이달 출시한 ‘요즘 그릭요거트’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이른바 ‘갓생(GOD+인생)’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MZ세대를 주축으로 건강 먹거리 열풍이 확대되고 있다.
 
7일 홈플러스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 제품보다 칼로리를 낮추거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 품목 매출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2월 한 달간 저칼로리 즉석밥, 저칼로리 라면 품목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0%, 33% 뛰었다. 한 공기에 약 160kcal에 불과한 ‘CJ 햇반귀리흑미곤약밥’, 당면과 쌀국수면을 활용해 우동·똠양꿍 쌀국수 등 기존 제품 대비 칼로리를 낮춘 ‘오뚜기 컵누들’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그릭데이 그릭요거트’ 2종은 6개월 만에 약 21만개가 팔렸다. 지난 1년간 40여 종의 신제품을 확대한 그릭요거트 품목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신장했다. 2월 한 달간 매출은 59% 뛰었다. 매출이 급증하면서 요거트 카테고리 전체에서 그릭요거트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5%를 넘어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고객들의 심리가 먹거리 소비에도 계속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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