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인수당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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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3-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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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구당 삼척사랑카드 70만원 지급

삼척시청 전경[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농업인들의 소득안정 도모와 삶의 질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촌 유지를 위해 올해 ‘농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7일 삼척시에 따르면 올해 34억여 원(도비 포함)을 투입해 약 4868개 농가에 농업인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며, 수당 지급액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가구당 삼척사랑카드 70만원으로 지급된다고 했다.
 
이에 지원 자격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신청·접수 기간 현재 삼척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서,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단, 신청인 및 배우자의 2021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인 경우, 본인 소유가 아닌 농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해당 농가는 신청서류를 작성해 오는 4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어 시는 선정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최종확정해 올해 7월 초에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상우 농정과장은 “농업인수당 지원을 통해 농촌의 공익적·다원적 기능 촉진을 통한 농촌 인구감소에 대한 대응과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삼척시가 ‘2023년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청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십천변 하천‧하구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청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7일 삼척시에 따르면 올해 총사업비 1억7500만원(국‧도비 포함)을 투입해 미로면, 신기면, 4개 동 지역 등 오십천 하구역 53.5km² 일대의 하천변 적치‧부유 쓰레기, 장마철 하천유입 쓰레기 등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모집인원은 동 지역 13명, 미로면 4명, 신기면 3명 등 총 20명이며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보호 대상자 등 취업취약계층을 우대한다. 또,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각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자이며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10일까지 신청서류를 주소지 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참여자로 선정되면 오는 4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5개월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병국 환경과장은 “이번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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